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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코딩으로 입문 시작

종강 이후 일주일간의 휴일을 마치고, 오늘 생활코딩을 통한 공부를 처음 시작해보았다.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. 주어는 '생활코딩'이 아니라 '나와 코딩'간의 관계다. 처음의 너무 큰 욕심과 기대가 결과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내 인생에서 너무도 많았다. 따라서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것들을 덜어내는 과정이다. 나의 차근차근 한 발짝 걸어나가는 힘은 몸의 긴장을 덜어내는 것에서부터 길러진다. 오늘은 HTML에 대해서 4시간의 강의를 수강했다. 1. 태그 태그는 , 과 같이 '' 형식으로 표현된 것이다. 이것은 각각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 것들이다. 태그는 한쌍을 이루어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. 시작은 , 끝은 형태로 나타나며 후자는 해당 태그가 적용되는 끝단을 의미한다. (한 쌍을 ..

모든 선택은 무섭다

선택은 무섭다. 첫째는 내 판단의 잠재적 영향을 알 수 없기에 둘째는 내 판단이 이성적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확신이 없기에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서울 모 대학의 경영학부 졸업을 앞두고 있는 27살 학생이다. 나와 비슷한 시기의 사람들이 늘상 그렇듯 취업이 인생의 가장 큰 화두. 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지만 나는 나름 내 인생에서 평범하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. 개발자로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. '무섭다' 지금 내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다. 그냥 무섭다. 희미하게 마음속에서 고민한 것까지 포함하면 2년 정도 고민해왔다. 그 끝에 결정이라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무섭다. 주변의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기업, 은행권을 내가 너무 나약해서 포기한 것은 아닐까. 나는 너무 두렵기 때문에 ..

2020.12.03